[시민일보] 서울 강남구(구청장 신연희)가 최근 강남구만의 'QR코드'를 디자인하고 원하는 정보를 담을 수 있는 '강남구 QR코드 발급 시스템'을 구축,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.
구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각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생성ㆍ이용되고 있는 QR코드 및 모바일 콘텐츠에 강남구의 브랜드를 반영하여 표준화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.
특히 ‘강남구 QR코드 발급 시스템’은 강남구 대표 QR코드, 부서별ㆍ주제별 QR코드를 디자인해 제공하고 있어 전문지식이 없는 직원도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.
또한 이를 연결하는 모바일 웹페이지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.
생성된 QR코드는 구정 홍보물인 책자ㆍ포스터 등 각종 인쇄물에 삽입해 주민들이 휴대폰에서 QR코드의 스캔만으로 각종 인쇄물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.
아울러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지도, 외국인 투어지도, 가로수길지도 등 지면지도를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용 지도로 볼 수 있게 했다.
구 관계자는 “‘강남구 QR코드 발급시스템’을 활용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구정소식을 제공하고, 구민들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